[독자편지]장주현/스키장 코스선택 과욕은 위험

  • 입력 2004년 2월 1일 18시 50분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스키장에 다녀왔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이라 슬로프마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다 보니 사람끼리 충돌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스키를 타다 사고가 날 경우 자신은 물론 상대방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욕심이 앞선 일부 초보자들이 무리하게 중급이나 상급 코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문제다. 이날도 한 스키 초보자가 중급 코스를 이용하다 가속도가 붙자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남의 진로를 방해하면서 크게 다쳤다. 스키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사고를 예방토록 해야 한다.

장주현 회사원·서울 노원구 공릉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