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이병린 고려중앙학원 이사

  • 입력 2004년 2월 10일 03시 42분


이병린(李秉麟·사진) 고려중앙학원 이사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일본 니혼(日本)대 법과를 졸업하고 귀국한 뒤 실업계에 투신해 합일기업 전무(1947년), 동안산수주식회사 부사장(55년), 칠양문화사 대표(59년), 우진토건주식회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83년 이후에는 고려중앙학원 이사로 재직하며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유족은 부인 김상숙(金相淑) 여사와 준(晙·전 서울은행 지점장), 욱(昱·수풍상사 부장), 완(晥·고려대 의료원 사무국장), 진(璡)씨 등 3남 1녀. 발인은 10일 오전 10시. 02-921-8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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