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부터 장애인 복지제도의 하나로 장애인 차량에 대해선 고속도로 통행료를 50% 감면해 주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그런데 이 제도를 악용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며칠 전에도 톨게이트에서 남의 장애인 카드를 내밀었던 30대 정상인 남자가 직원들과 다투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 이렇게 장애인용 혜택을 악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니 일부 기관은 아예 장애인 지원 제도를 없애거나 축소하기도 한다고 한다. 결국 장애인만 불편과 불이익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장애인 지원제도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일반인이 장애인 카드를 사용하는 행위를 자제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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