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소식]휴대용 그린수평기 출시

  • 입력 2004년 2월 12일 17시 39분


퍼팅은 골프스코어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퍼팅이 실패하는 두 가지 이유는 스트로크 자체를 잘못했거나 그린의 경사를 잘못 파악했기 때문. 특히 목표한 방향과 세기로 정확하게 스트로크했어도 그린의 경사도를 잘못 파악하면 ‘도루묵’이다.

KT골프(www.kt-golf.com)가 그린의 경사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휴대용 그린수평기인 ‘퍼팅킬러’(사진)를 개발, 출시해 골프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체 측이 말하는 주요 사용대상은 프로골퍼와 캐디.

마운틴 브레이크 등 착시로 인한 낭패를 예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프로골퍼의 경우 연습라운드 때 사용하면 실전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우스 캐디는 내장객에게 정확한 그린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초보캐디도 그린에서 걱정이 없다고 업체측은 설명. 한편 내기골프에서는 곤란하겠지만 일반 주말골퍼들도 동반자들의 양해를 얻어 사용한다면 그린적응 훈련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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