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도 지난달 순매수로 돌아서 거래소와 함께 외국인 주식 보유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거래소에서 12조1533억 원어치를 사고 7조9382억 원어치를 팔아 작년 5월 이후 9개월 연속 매수 우위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달 순매수 규모는 역대 월간 최대 기록이었던 작년 10월의 3조1599억원보다 1조552억원이 많은 액수다.
이로써 1월 말 현재 외국인은 전체 상장주식 시가총액(374조1286억원)의 42.1%인 157조5763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1월 한 달간 7398억 원어치를 사고 4887억 원어치를 팔아 251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작년 4월부터 순매수를 계속하다 12월에 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었다.
1월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닥 주식 시가총액은 5조8066억원으로 전체의 15.4%다.
한편 외국인은 지난달 114명이 새로 투자등록을 해 1월 말 현재 투자등록자 수는 1만5449명이었다. 이 중 기관투자자는 1만184명(65.9%)이었고 나머지는 개인투자자였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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