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리그 챔피언 성남은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경기에서 김도훈과 아데마, 신태용이 릴레이골을 퍼부어 지난해 J리그 챔피언 요코하마를 3-0으로 완파했다. 요코하마의 안정환은 골을 낚아내지 못했다.
A3닛산챔피언스컵2004는 한중일 프로팀이 참여해 벌이는 대회. 올해로 2회째인 이 대회는 3개국 챔피언에 1개 팀을 더해 4개팀이 풀리그로 자웅을 겨룬다. 성남은 25일 상하이 궈지와 2차전을 벌인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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