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3억원에 대회 성적과 신인왕 타이틀 획득 여부에 따른 보너스를 별도로 받게 돼 신인으로서는 파격적인 조건.
올해 초 ‘타이틀리스트’와 서브 스폰서 계약(연간 1억원)을 한 송아리는 “든든한 메인스폰서를 얻어 골프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3년간 미국 아마추어 랭킹 1위를 지켰던 송아리는 지난해 LPGA투어 타이 보토 커미셔너가 ‘18세 이하 입회 금지’규정 적용을 면제해 준 덕분에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할 수 있었고 공동 5위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올 시즌 전 경기 출전권을 따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데이비드 레드베터 골프아카데미에서 하루 12시간씩 맹훈련 중인 송아리는 12일 올 시즌 개막전인 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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