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최성태/114 틀린번호 안내에 불친절까지

  • 입력 2004년 3월 24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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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와 관련해 114 전화번호 안내서비스를 자주 이용한다. 안내원이 잘못된 번호를 알려줘 상대방에게 실례를 범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114에 다시 전화를 걸어 ‘왜 잘못된 번호를 알려주었느냐’고 항의하면 안내원은 귀찮은 듯 건성으로 알았다고만 하고는 대충 끊어버리곤 한다. 잘못된 안내에 따른 보상책을 문의할 수 있는 114 민원실 전화번호(080-2580-114)를 알려줄 생각도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못된 114 서비스를 철회하는 방법과 절차를 모른다. 또 120원이 소액인 탓에 귀찮아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114는 서비스 개선 노력을 해야 한다.

최성태 경북 김천경찰서 역전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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