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쓸데없는 데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썼다…” 外

  • 입력 2004년 3월 31일 18시 54분


▽지금까지 쓸데없는 데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썼다―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31일 7개월간에 걸친 금강고려화학(KCC)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뒤 그룹 재정비를 다짐하며.

▽이대로 가다간 비례대표도 ‘조순형 버전’과 ‘추미애 버전’이 나올 판이다―유종필 민주당 대변인, 31일 조순형 대표와 추미애 선대위원장이 공천 물갈이를 놓고 계속 대치해 민주당이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하교 후 접속하게 될 밤 10시 정도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권영만 EBS 부사장, 31일 다음날 시작하는 인터넷 수능강의 준비상황을 최종점검하고 있다면서.

▽세상에는 전쟁, 기아, 무주택, 에이즈 등 더 중요한 문제들이 많다―미국 여성 팝가수 재닛 잭슨, 지난달 30일 프로 미식축구 슈퍼볼 축하공연 도중 자신의 가슴이 노출된 사건(일명 니플 게이트)이 발생했던 것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끊이지 않자.

▽미국에서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이같이 엄청난 고객에게 다가서려고 노력해서는 안 될 이유가 없다―미국 미디어그룹 비아콤의 섬너 레드스톤 회장, 지난달 30일 동성연애자를 위한 케이블TV 채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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