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갔다가 한 장난감 코너를 지날 때 판매직원이 던진 부메랑에 얼굴을 맞는 사고를 당했다. 딱딱한 플라스틱에 원심력이 합해진 부메랑이 자칫 눈동자에 맞았으면 실명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직원은 사과 한마디 제대로 하지 않고 별 것 아니라는 태도를 보였다. 어린아이들로 북적대는 대형 놀이공원에서 이런 위험한 장난감을 직원이 시연해 보이며 판매하는 행위를 보자니 고객 안전은 무시한 채 돈벌이에만 급급한 것 같아 불쾌했다. 롯데월드측은 직원들의 안전 교육과 고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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