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셋째아들인 사디 카다피 리비아축구협회 부회장(31)이 2010년 월드컵 유치 활동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카다피 부회장은 14일 전용기편으로 울산공항을 통해 입국해 울산에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겸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과 만난다. 2010월드컵 개최지는 다음달 15일 결정된다. 리비아축구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카다피 부회장은 지난해 이탈리아 프로축구 페루자에 입단했으나 현재 약물복용혐의로 출장 정지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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