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국과 일본주니어대회에서 잇달아 정상에 오른 김선용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8강전에서 이수호(안동고)를 2-1(6-1, 6-7, 6-4)로 꺾었다. 김선용은 중학생 돌풍의 주역 김청의(성의중)를 제친 조민혁(건대부고)과 맞붙는다. 톱시드 전웅선(SMI아카데미)도 임성현(양구고)을 2-0(6-0, 6-2)으로 누르고 임지섭(삼일상고)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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