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K고교 급식소에서 6일 군만두와 피자 빵 등을 먹은 700여명 가운데 2학년 김모군(18) 등 69명이 7일부터 복통과 함께 설사증세를 보여 가검물을 채취해 분석을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환자 증세로 미뤄 식중독일 가능성이 크지만 최근 확산되고 있는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일 경우에 대비해 이들을 격리조치하고 방역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또 대구 달서보건소는 “달서구 모 여고생 30여명이 7일 점심 급식을 먹은 뒤 열이 나고 구토하는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양산=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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