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배불뚝이 골퍼’ 스테들러 음주운전 하다 철창 신세

  • 입력 2004년 6월 3일 18시 36분


‘배불뚝이 골퍼’로 잘 알려진 1982년 마스터스 챔피언 크레이그 스테들러(52·미국)가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돼 철창신세를 졌다.

3일 미국 미시간주 아이오니아의 지역신문인 센티널-스탠다드는 스태들러가 지난 1일 밤 경미한 교통 위반으로 기마 경찰관의 단속에 걸린 뒤 음주 사실이 드러나 철창에 갇혔다고 현지 경관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스태들러는 지난해 만 50세를 넘겨 시니어 투어에 합류한 뒤에도 2003미국PGA 정규투어인 BC오픈에 출전해 우승하기도 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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