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은 올해 연봉 킹인 현대 정민태(7억4000만원)에 이어 심정수와 함께 6억원을 받는 고액 소득자.
그러나 SK는 이상훈이 구단의 만류에도 은퇴를 고집한 만큼 지난 2월부터 이미 지급된 2억4000만원을 제외한 남은 6개월 치 연봉 3억6000만원은 주지 않을 예정이다.
SK는 또 빠른 시일 내에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상훈의 임의탈퇴를 신청할 계획.
이는 SK가 지난 겨울 LG에서 이상훈을 데려오면서 유망주 양현석과 오승준을 내준데 대한 서운함도 개입됐다는 평가.
한편 이상훈은 일산 집에 칩거중이며 SK 구단 관계자의 전화조차 받지 않고 있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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