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LG, 거포 박병호 1차지명

  • 입력 2004년 6월 6일 18시 04분


연고권이 없는 현대를 제외한 프로야구 7개 구단의 2005년 신인 1차 지명선수가 5일 확정됐다.

두산은 6억원에 이미 계약한 휘문고 우완 정통파 투수 김명제를, LG는 4월 대통령배 대회에서 고교야구 사상 첫 4연타석 홈런을 날렸던 성남고 포수 박병호(계약금 4억원)를 지명했다. SK는 유신고 내야수 최정, 기아는 광주일고 투수 곽정철, 삼성은 영남대 투수 백준영, 한화는 대전고 투수 윤근영, 롯데는 부산고 투수 이왕기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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