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시즌 타이거즈 투수진은 위기를 맞이했다. 그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이미 널리 알려진 보편의 사실이 되어버렸다. 현재 타이거즈 투수진을 살펴보면 도대체 타이거즈 투수진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어떻게 시즌을 치뤄나가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패넌트레이스는 진행중이며 투수진은 운영되어야한다.
먼저 투수진에서 제외된 선수들 면면만 살펴보자.
1. 김진우
2004년 가장 강력한 에이스가 되어줄것이란 믿음을 주었던 김진우 선수는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전력에서 제외되어버렸다. 그는 아직도 재활 훈련중이며 롱토스를 한다고하지만 아직도 그가 불펜투구 조차 할 수 없다는 사실은 그가 돌아올 날이 결코 임박하지 않았음을 말해준다.
2. 최상덕
그는 작년 포스트 시즌을 몇일 앞둔 시점에 뼈아프게 부상을 당하였지만 작년 시즌내내 타이거즈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담당해주므로서 김진우 선수가 빠진 2004 시즌에 그의 역할은 에이스였다. 그러나 그는 컨디션 저하로 2군에 내려간뒤 아직도 컨디션 회복이 되었다는 소식도 올라온다는 소식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3. 훌리오 마뇽
훌리오 마뇽 선수는 타이거즈 2004 시즌 마무리 투수로서 야심차게 준비한 외국인 선수다. 그는 메이저 리그에서도 마이너리그에서도 중간 계투 요원이었다. 그러나 타이거즈 선발 투수진의 붕괴로 선발투수로 돌아섰고 처음 시도하는 선발의 역할은 그에게 무리를 불러왔으며 그는 현재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다.
4. 신용운
신용운 선수는 2003 시즌 타이거즈의 새로운 잠수함으로서 제 2의 임창용이란 화려한 칭호를 들으며 강력하게 부상하였고 2004 시즌에도 중간계투 요원으로 시작하여 훌리오 마뇽 선수가 선발진 부족으로 선발로 전환한뒤 마무리까지 전담하므로서 엄청난 부담감에 시달렸다.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보호 없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였고 그는 부상에 신흠하기에 이르렀다. 비록 6월 2일 복귀는 하였지만 그의 구위는 여전히 정상이 아니다.
5. 임준혁
임준혁 선수는 사실 입단 첫해인 작년까지 포수로 등록되어 타이거즈 팬이라고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조차 생소한 이름의 선수였다. 그러나 2003년 후반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하였고 그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2004 시즌 마침내 그는 타이거즈 중간계투의 핵으로서 등장하였다. 그러나 첫 임무는 항상 부담스러웠고 보여주려는 그의 마음은 과욕을 불렀으며 타이거즈 코칭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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