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미는 18일 뉴서울CC 북코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버디6, 보기1)로 선전, 2타차의 단독선두를 마크하며 시즌 첫 승을 향해 상쾌하게 출발했다. 김주미는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2라운드도 기분 좋게 맞게 됐다.
공동2위(3언더파 69타) 2명은 전미정(테일러메이드)과 아마추어 최나연(대원외고).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 챔피언 김소희(빈폴골프)는 지난해 우승자 송보배(슈페리어)와 공동4위(2언더파 70타)로 무난하게 첫 라운드를 마쳤다.
관심을 모았던 ‘무서운 초등생’ 장하나(12·반원초교)는 평균 250야드의 드라이버샷을 뿜어내며 선전했지만 9번홀에서 아버지가 ‘경기 중 조언을 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어기는 어처구니없는 실수 때문에 2벌타가 추가돼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공동64위(4오버파 76타)로 예선탈락 위기에 몰렸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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