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자 A25면에서 ‘24일부터 장마시작…남부 최고 100mm 비’ 기사를 읽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부터 장마가 본격 시작된다고 한다. 집중호우까지 동반된다니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우리는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예방했더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재해를 수도 없이 겪어 왔다. 무신경과 무관심이 엄청난 인적 물적 피해를 가져온 것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연례행사처럼 장마철마다 엄청난 피해를 보는 것은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일이다. 특히 지난해 수해를 입고도 아직 복구가 끝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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