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韓-日 양팀 감독의 말

  • 입력 2004년 7월 22일 01시 14분


▽김호곤 한국 감독=부상자 없이 경기를 마쳐서 다행이다. 보완할 부분은 여럿 있지만 아테네와 비슷한 날씨에서 선수들이 90분간 버틴 점이 만족스럽다. 유상철은 멀티플레이어이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 경기 전 박규선과 김두현에게 빈 공간을 침투하라는 지시를 내렸는데 잘해줬다. 마지막 마무리 처리가 안 돼 아쉽다. 남은 기간 그리스에 중점을 둔 훈련을 하겠다.

▽야마모토 마사쿠니 일본 감독=아테네와 비슷한 날씨 속에서 매우 유익한 경기를 했다. 한국팀은 전보다 많이 성장한 듯한 느낌이다. 특히 유상철이 보강되면서 수비진이 더욱 더 두꺼워졌다. 뚫기 힘들었다. 조재진 최성국 최태욱으로 이루어진 공격진은 일본 수비가 막기에는 버거울 정도로 파워가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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