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렌트카에 훔친번호판 붙여 교수행세

  • 입력 2004년 7월 25일 18시 46분


▽…광주 광산경찰서는 화물차 번호판을 훔친 혐의로 25일 목사 A씨(35)를 불구속 입건했는데…▽…경찰에 따르면 A씨는 컴퓨터 채팅으로 만난 여자친구(36)에게 자신을 서울 모 대학의 교수라고 속인 뒤 렌터카업체에서 빌린 그랜저 승용차의 ‘허’자가 들어간 번호판 대신 화물차에서 떼어낸 번호판을 달고 다니다 승용차에 화물차 번호판이 붙어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의 검문으로 붙잡혔다고….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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