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람선 사업권자인 세모유람선의 이름이 ㈜한리버랜드로 바뀌었다. 세양선박은 26일 세모유람선의 인수 절차를 마치고 세모유람선의 사명을 한리버랜드로 바꿨다고 밝혔다. 한리버랜드의 사장에는 박명종(朴明鍾·사진) 전 세모유람선 전무가 선임됐다. 임원진도 최국주(崔國柱) 영업총괄 담당 전무, 허순철(許淳喆) 재정회계담당 전무, 임준섭(林俊燮) 기획마케팅담당 전무 등으로 새로 구성했다.
이로써 세양선박의 세모유람선 인수 작업은 올해 1월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6개월여 만에 마무리됐다. 한리버랜드는 앞으로 유람선의 노선을 행주산성까지 확대하고 윈드서핑 모터보트 조정 등 수상레저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레저복합타운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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