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타이슨 복귀전서 4회 KO패

  • 입력 2004년 8월 1일 18시 23분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38·미국)이 복귀전에서 KO패를 당했다. 타이슨은 지난달 31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프리덤홀에서 열린 논타이틀전에서 대니 윌리엄스(31·영국)에게 4회 2분51초 만에 KO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타이슨은 55전50승(44KO)5패를 기록했으며 전 영국 헤비급챔피언출신인 윌리엄스는 35전32승(27KO)3패. 한편 오픈경기로 열린 국제여자복싱협회(WIBA) 슈퍼미들급매치에서는 무하마드 알리의 딸 라일라 알리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모니카 누네즈(23)에게 9회 TKO승을 거두며 타이틀을 방어했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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