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하나도 피곤하지 않다” 外

  • 입력 2004년 8월 18일 18시 56분


▽하나도 피곤하지 않다―회사원 이모씨, 18일 새벽 밤잠을 잊은 채 한국 축구 올림픽대표팀이 말리를 상대로 막판 동점극을 연출하는 장면을 시청한 뒤.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마저도 달성이 어렵다고 본다―손성원 미국 웰스파고은행 부행장, 17일 뉴욕특파원 간담회에서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7%에서 4%대로 하향조정했다며.

▽중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는 마오쩌둥이지만 가장 고마워하는 지도자는 덩샤오핑이다―중국 역사학자 벤저민 양, 17일 올해 덩샤오핑 탄생 100주년을 맞아 발간한 그의 전기에서 철저한 개혁개방정책으로 중국을 경제대국으로 발돋움시킨 덩샤오핑에 대한 중국인들의 존경심을 설명하며.

▽플래카드만이 아니라 신용카드까지 갖고 와 달라―미국 뉴욕 레스토랑 업주 마이클 오닐, 17일 이달 말 뉴욕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맞춰 평화시위를 계획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을 겨냥해 뉴욕시와 관광업소들이 대대적인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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