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타탄필즈GC(파72)에서 열린 3라운드. 이븐파 72타를 기록한 한희원은 합계 8언더파 208타를 마크, 이날 3오버파 75타로 무너진 2라운드 단독선두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 등 공동2위(6언더파 210타) 그룹 6명을 2타차로 따돌렸다. 일몰로 18명의 선수가 2, 3개홀씩 경기를 마치지 못했지만 대부분 하위권 선수.
이로써 한희원은 올 시즌 목마른 첫 우승을 대회 2연패로 장식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한편 올 시즌 출전한 18개 대회에서 ‘톱10’에 10차례나 진입했으나 아직 우승이 없는 김미현(KTF)도 전날 3타를 줄인데 이어 이날도 1타를 줄이며 공동2위에 합류, 최종일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미셸 위(14·한국명 위성미)는 공동16위(3언더파 213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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