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여자오픈 챔피언인 송보배는 2일 블루헤런G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한 이주은과 공동 선두를 달렸다.
올해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송보배는 1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최종 18번홀(파5)을 포함해 버디만 6개나 낚아내 2라운드를 기분 좋게 맞게 됐다.
상금왕 2연패를 노리는 상금랭킹 1위 김주미(하이마트)는 단독 4위(3언더파 69타)로 무난하게 첫날 경기를 마쳤고,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주부 골퍼’ 김순희(37·휠라코리아)는 공동 30위(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한편 1999년 LG019 여자오픈 우승자인 김희정(MFS)은 18홀을 모두 파세이브하는 진기록으로 1라운드 공동 10위(이븐파 72타)에 올랐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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