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만 타이베이의 톈무 구장에서 열린 B조 예선리그 4차전에서 한국은 장단 14안타를 폭발시키며 파나마를 10-0, 7회 콜드게임승으로 가볍게 누르고 리그 전적 3승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4연승의 쿠바에 이어 조 2위를 지키며 8일 남아공전에 관계없이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결선 토너먼트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의 배영섭(유신고)은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4회 등판한 언더핸드스로 투수 최현호(덕수정보고)는 2와 3분의 2이닝 동안 타자 9명을 상대로 탈삼진 6개에 무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해 승리를 따냈다.
타이베이=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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