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세요” 물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스윙이 일품인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가 8일 제47회 코오롱 한국오픈 프로암대회 10번홀에서 드라이버티샷을 날린 뒤 유연한 피니시자세로 타구 방향을 지켜보고 있다. 왼쪽 작은 사진은 시계브랜드인 ‘오메가’의 홍보대사로 함께 일하는 탤런트 이병헌에게 퍼팅지도를 해주고 있는 엘스. 천안=연합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와 강욱순(삼성전자) 나상욱(코오롱엘로드)이 제47회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샷 대결을 벌인다.
8일 발표된 조 편성에 따르면 엘스는 9일 오전 8시12분 충남 천안 우정힐스CC 10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엘스는 8일 코오롱그룹 이웅렬 회장과 같은 조로 프로암대회를 하며 코스 공략방법을 세웠다.
한편 대회 주최측은 존 댈리(미국)의 갑작스러운 불참에 따라 하루 입장권(5만원)으로 전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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