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5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정의경(경희대)이 혼자 8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34-29로 이겼다. 일본과의 청소년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9전 전승.
조별 예선을 포함해 5전 전승을 달린 한국은 93년 3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내년 헝가리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한국은 정의경 외에도 조정래(경희대) 오윤석(성균관대·이상 6골) 등이 골고루 득점하며 전반부터 19-11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굳혔다.
한국은 17일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중동의 강호 쿠웨이트와 정상을 겨룬다.
김성규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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