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박도규 KPGA선수권 15언더 우승

  • 입력 2004년 9월 19일 18시 15분


퍼팅 그립을 붓질하듯 잡는 독특한 ‘집게 그립’의 소유자 박도규(34·테일러메이드·사진)가 2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박도규는 19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CC(파72)에서 열린 제47회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4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2002년 유성오픈 이후 2년 만의 우승이자 개인통산 3승째. 200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우승 트로피를 안았던 박노석(37·P&TEL)은 11언더파 277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