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우닉스홀에서 KOC 회장단 및 선수단 본부 임원, 대한체조협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태영에게 개인종목 금메달 격려금에 해당하는 2만 달러(약 2400만원) 지급증서와 자체 제작한 순금 10돈짜리 금메달을 전달한다.
KOC는 “심판오심에 대해 현재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소청을 낸 상태이고 국제체조연맹(FIG) 또한 폴 햄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진정한 우승자는 양태영이라고 밝힌 만큼 CAS의 최종 판단과 관계없이 양태영을 금메달리스트로 예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OC는 “이는 국제스포츠계에 심판 판정의 공정성을 확보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태영은 27일 열리는 CAS 심리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CAS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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