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잠실경기. 브룸바는 3-3으로 맞선 9회초 1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진필중을 상대로 2타점 우중간 2루타를 날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브룸바는 이날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해 타율을 0.343으로 끌어올려 SK 이진영(0.342)을 0.001차로 앞섰고 올 시즌 4번째로 100타점 고지를 밟은 타자가 됐다.
현대는 계속된 2사 1, 3루에서 박진만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며 6-4로 승리. 이로써 현대는 8경기를 남겨두고 69승을 마크해 2위 두산이 4전승을 거두거나 3위 삼성이 8전승을 거둬도 7승1패만 하면 자력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사직경기는 SK가 롯데에 3-2로 승리해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편 LG의 간판스타 유지현(33)은 다음 달 5일 롯데와의 잠실 홈경기에서 은퇴 경기를 갖고 그라운드를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4년 LG에 입단한 유지현은 ‘꾀돌이’라는 별명답게 센스 있는 타격과 수비, 주루 플레이 등 야구 선수에게 필요한 3박자를 고루 갖추며 부동의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LG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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