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여자부, 오후엔 남자부 경기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녀 모두 국내파와 해외파간 자존심 대결이 관심.
4일간 열리는 남자부에선 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슈페리어, 테일러메이드)가 5월 SK텔레콤오픈 이후 두 번째로 국내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노린다. 국내파로는 상금랭킹 1, 2, 3위인 장익제(하이트맥주) 위창수(테일러메이드) 박노석(P&TEL)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상금왕 순위가 판가름 나기 때문에 더없이 중요한 승부.
3일간 열리는 여자부에선 3일 끝난 2004 PAVV 인비테이셔널 여자골프대회에서 2년 만에 우승컵을 안은 강수연(아스트라)과 디펜딩 챔피언 김영(신세계)이 우승후보. 국내에선 올해 상금왕 신인왕이 확실한 송보배(슈페리어)와 올해 평균타수 1위(70.67)인 김주미(하이마트)가 해외파에 맞선다.
이번 대회는 SBS와 SBS골프채널이 7일부터 10일까지 1∼4라운드를 모두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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