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박지은 3타차 공동3위…아사히료쿠켄 3R

  • 입력 2004년 10월 10일 18시 32분


‘버디 퀸’ 박지은(나이키골프)이 시즌 2승의 불씨를 되살렸다.

1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오거스타 마운트빈티지플랜테이션GC(파72)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아사히료쿠켄 인터내셔널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던 박지은은 4언더파 68타로 선전, 공동 3위(8언더파 208타)로 선두를 3타차로 따라붙으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단독 선두(11언더파 205타)는 1998년 이후 6년째 우승이 없는 38세의 노장 리셀로테 노이만(스웨덴).

한편 박지은을 제외한 나머지 ‘코리안 군단’은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박희정(CJ)과 장정(24)이 공동 13위(5언더파 211타)를 마크했고 올 시즌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쳤던 안시현(코오롱엘로드)과 송아리(빈폴골프)는 나란히 공동 29위(2언더파 214타)에 머물렀다.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