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칼 말론 딸 용병 드래프트 포기

  • 입력 2004년 10월 13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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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파워포워드로 꼽히는 칼 말론(41)의 딸 셰릴 포드(23·디트로이트 샤크)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용병 드래프트를 이틀 앞두고 참가를 포기했다. WKBL은 포드가 최근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가 한국을 테러대상국을 지목한 데 따른 불안감으로 드래프트 신청을 철회했다고 13일 밝혔다. 포드는 지난해에도 드래프트 참가신청서를 냈다가 포기한 적이 있다. 올시즌 미국프로농구(WNBA)에서 리바운드 2위에 오른 포워드 포드의 이번 결정에 따라 각 구단의 지명에도 혼선을 빚게 됐다. 드래프트는 1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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