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1홀차 분패…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 입력 2004년 10월 15일 17시 58분


‘탱크’ 최경주(슈페리어, 테일러메이드)가 아쉽게 1홀 차로 ‘우승상금 100만파운드(약 20억5270만원) 꿈’을 접었다.

전날 폭우와 일몰로 중단돼 15일 영국 버지니아워터 웬트워스GC(파72)에서 열린 유러피안투어 HSBC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244만파운드) 16강전(36홀 매치플레이) 잔여 홀 경기.

전날 33번째 홀까지 1홀 차로 뒤진 최경주는 속개된 3개 홀에서 역전을 노렸으나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에게 끝내 1홀 차로 패했다.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최경주가 16명만 출전한 이번 ‘돈잔치’ 대회에서 받은 상금은 6만파운드(1억2300만원).

한편 올 US오픈 챔피언 레티프 구센(남아공)은 단 한 홀도 내주지 않으며 제프 매거트(미국)에게 25번째 홀에서 12홀차로 앞서 완승(12&11)을 거뒀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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