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폭우와 일몰로 중단돼 15일 영국 버지니아워터 웬트워스GC(파72)에서 열린 유러피안투어 HSBC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244만파운드) 16강전(36홀 매치플레이) 잔여 홀 경기.
전날 33번째 홀까지 1홀 차로 뒤진 최경주는 속개된 3개 홀에서 역전을 노렸으나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에게 끝내 1홀 차로 패했다.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최경주가 16명만 출전한 이번 ‘돈잔치’ 대회에서 받은 상금은 6만파운드(1억2300만원).
한편 올 US오픈 챔피언 레티프 구센(남아공)은 단 한 홀도 내주지 않으며 제프 매거트(미국)에게 25번째 홀에서 12홀차로 앞서 완승(12&11)을 거뒀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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