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1급 대회인 스위스콤챌린지(총상금 130만달러) 단식 준결승.
세계 랭킹 7위로 4번 시드인 샤라포바는 3번 시드의 엘레나 데멘티에바(러시아)에게 2-1(4-6, 6-2, 6-3)로 역전승하며 투어 대회 12연승 행진을 달렸다. 한솔코리아오픈과 저팬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한 데 이어 생애 처음으로 투어 1급 대회 결승에 진출.
전날 준준결승에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를 2-0으로 제친 샤라포바는 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알리샤 몰릭(호주)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