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출근시간에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위험! 탑승금지! 무자격 군인이 전동차 운전합니다’라고 빨간 글씨로 쓴 현수막을 보고 섬뜩했다. 수원역에도 똑같은 현수막이 붙어 있었다. 나중에야 노조 파업에 대비해 지하철공사측에서 특전사 요원들에게 미리 전동차 운전 훈련을 시키는 걸 갖고 노조가 이를 비난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시민의 발이 묶이지 않도록 대비한 조치를 두고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노조의 행태가 괘씸하고 불쾌했다. 노조 측은 비난 현수막을 즉시 철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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