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원 횡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대통령배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이날 열린 남자 4체급의 국가대표를 모두 보유하고 있던 마사회는 한 체급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다.
마사회 선수들은 최근 감독과 코치의 가혹행위 및 팀 운영비 유용 의혹을 공개하면서 제대로 훈련하지 못했고 이날 그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마사회의 간판스타인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장성호는 남자 100kg급 8강전에서 남광우(한국철도)에게 업어치기 한판패를 당한 뒤 패자전을 통해 가까스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횡성=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