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배추 가격의 하락으로 재배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해마다 농림부와 농협 등이 발표하는 올해 4인 가족 기준 가구당 김장비용이 11만1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2.3% 하락한 데에는 배추와 무 가격의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과잉 재배로 가격이 크게 내린 것이다. 정부는 배추와 무의 수급 안정을 위해 수매에 나서는 한편 김장 일찍 담그기 운동과 김장 10% 더 담그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김치는 우리 식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반찬이다. 한 가정에서 10포기씩이라도 더 담가 복지시설에 보내준다면 농민도 살리고 불우이웃도 돕는 일석이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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