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 SK-TG전. 군 제대 후 이번 시즌 코트에 복귀한 조상현은 40분을 풀로 뛰며 3점 슛 6개로 양 팀 최다인 29점을 터뜨려 77-73 승리를 주도했다. SK는 전날 모비스를 연장전 끝에 이긴 데 이어 3연승하며 11승 11패로 공동 4위.
SK는 크리스 랭이 19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세드릭 헨더슨은 17점, 11리바운드.
대구에서 KCC는 찰스 민렌드(33점)와 제로드 워드(29점)의 활약으로 3연승을 달리던 오리온스를 112-74로 크게 눌렀다. KCC의 38점 차 승리는 시즌 최다 점수 차 기록. 민렌드는 올 시즌 최다 타이인 21개의 리바운드.
애런 맥기(27점)와 게이브 미나케(22점)가 공격을 이끈 KTF는 LG를 시즌 최다인 6연패에 빠뜨리며 92-76으로 이겼다. LG는 단독 꼴찌로 추락.
▽원주(SK 1승2패) | |||||
| 1Q | 2Q | 3Q | 4Q | 합계 |
S K | 17 | 16 | 24 | 20 | 77 |
TG삼보 | 14 | 18 | 15 | 26 | 73 |
▽부산(KTF 3승) | |||||
KTF | 27 | 12 | 28 | 25 | 92 |
L G | 22 | 21 | 16 | 17 | 76 |
▽대구(KCC 2승1패) | |||||
K C C | 31 | 23 | 26 | 32 | 112 |
오리온스 | 28 | 8 | 18 | 20 | 74 |
▽안양(SBS 1승2패) | |||||
SBS | 21 | 17 | 22 | 18 | 78 |
삼 성 | 20 | 11 | 26 | 12 | 69 |
▽부천(전자랜드 2승1패) | |||||
전자랜드 | 19 | 20 | 15 | 24 | 78 |
모 비 스 | 14 | 21 | 22 | 15 | 72 |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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