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쉬운 수능’과 ‘내신위주 대입제도 도입’ 등에 따른 교육 이슈들 때문에 강남권 중소형 평형대 전세시장이 예년에 비해 이례적으로 조용하다.
강남(―0.16%), 강동구(―0.13%)는 떨어졌으며 송파구(0.11%)는 문정동 신규 입주 아파트의 상승세로 인해 소폭 올랐다. 강남구 일원본동 목련타운 37평형은 3000만 원 내린 2억7000만∼3억2000만 원 선, 송파구 문정동 삼성래미안 33평형은 500만 원 올라 2억∼2억3000만 원 선이다.
관악(―0.39%) 구로(―0.12%) 동대문(―0.06%) 중랑구(―0.06%)에도 워낙 나와 있는 전셋집이 많아 가격은 속락하고 있다. 역세권 단지들도 월세 거래는 간간이 있지만 전세 거래는 드문 편이다. 중랑구 면목동 삼익 33평형은 1500만 원 하락한 1억∼1억2000만 원 선. 신도시에서는 분당(―0.10%) 일산(―0.06%)이, 수도권에서는 남양주(―0.46%) 광명(―0.41%) 수원(―0.27%) 안양(―0.27%)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조인직 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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