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은 23일 구단과 올 연봉 2400만원에서 무려 212.5% 인상된 7천500만원에 내년 연봉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이는 선동렬 삼성 감독이 지난 87년 기록한 300% 인상에 이어 역대 프로야구 2번째 높은 인상률.
한편 최근 기아에서 SK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외야수 박재홍(31)은 이날 종전 연봉 3억3000만원에서 5000만원 깎인 2억8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박재홍은 올 시즌 부상으로 73경기에만 출장, 타율 0.253, 7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전창 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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