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던 나상욱은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아널드파머코스(파72)에서 9개홀을 마친 뒤 등 근육에 통증을 느껴 경기를 포기했다. 그는 현장에서 PGA투어 물리치료사로부터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일시적인 통증이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는 진단을 받고 귀가했다.
이날 2라운드에선 디펜딩 챔피언 필 미켈슨(미국)이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해 단독선두 조 오길비(미국·17언더파 127타)에 이어 2위로 도약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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