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은 “첫 골을 넣어 기분이 좋지만 팀이 패해 아쉽다”며 “아직 풀타임으로 뛸 컨디션이 아니어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은 박주영이 골을 넣었지만 전반 22분 김도훈, 후반 38분 김철호에게 연속골을 빼앗겨 1-2로 패했다. 성남은 1승2무, 서울은 1무2패.
수원경기에서는 지난해 외국인 최초의 K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특급 삼바용병’ 나드손이 2골을 넣으며 활약한 수원 삼성이 부천 SK를 3-2로 눌렀다.
2월 A3닛산챔피언십대회에서 6골을 넣으며 MVP에 오른 나드손은 1일 수퍼컵에서 결승골, 9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골을 넣은 데 이어 이날까지 연속골 행진을 벌였다. 수원은 첫 승. 부천은 1승1무1패.
권순일 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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