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는 “20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가질 예정이던 한일 대학선발팀 간의 친선경기가 상무 측의 운동장 사용불가 방침에 따라 취소됐다”고 17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상무 측은 시설보수 때문에 운동장을 사용할 수 없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독도문제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17일 상무에서 열릴 예정이던 일본 하키대표팀과 상무의 친선경기도 전격 취소됐다. 한편 골프와 리조트 전문업체인 레이크힐스는 17일 “독도 문제와 관련해 일본 측이 자숙할 때까지 용인레이크힐스CC와 제주레이크힐스CC에 일본인의 출입을 금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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