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로 신선한 먹을거리를 클릭 한번으로 집안에서 받아먹을 수도 있다.▶표 참조
산지에서 곧바로 올라오는 신선하면서 믿을 만한 식품들이다. 실제 거래를 통해, 또 입소문을 통해 ‘검증’된 것들이다.
단 직거래 먹을거리라 해서 값이 쌀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값은 오히려 대량구매, 대량소매가 이뤄지는 대형마트의 것이 더 쌀 수도 있다.
생산자 | 특 징 |
경북 울진군 죽변항 어부 현종 www.badaro.pe.kr | 동해에서 그때그때 나오는 수산물 취급. 요즘 한창 제 맛을 내는 수산물은 대게, 문어, 골뱅이, 대구, 아귀, 물가자미 등. 판매가격은 시세에 따르며 물건값 이외에 택배비와 포장비를 6500∼1만 원 따로 부담. |
충남 논산시 경희식당 www.ikyunghee.co.kr | 속리산의 명물인 경희식당에서 직영하는 농장인 경희농원에서 채취해 말린 각종 나물 판매. 지금은 고사리 다래순 취나물 건표고 등 마른 나물류를 구입할 수 있고, 곧 신선한 두릅도 먹을 수 있다. |
경북 울진군 하늘마음농장 www.skyheart.co.kr | 깎아서 그냥 먹어도 되고 국수 등 각종 요리에 이용되는 야콘 판매. 야콘은 올리고당과 알칼리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다이어트 식품. 5kg에 2만5000원, 10kg에 4만 원. |
전남 구례군 지리산 왕시루농원 www.wangsiru.com | 차로 마시거나 술을 담그는 산수유 취급. 지난 가을 채취해서 씨를 뺀 뒤 말린 산수유 600g에 1만9000원. 또 매실 철이 되면 토종매실을 택배로 보내 주고 밤이 많이 날 때는 밤도 판매. |
강원 철원군 할렐루야농원 www.nudepear.com | 배를 재배할 때는 새들이 쪼는 것을 막기 위해 봉지를 씌워서 재배하는데 씌우지 않은 것에 비해 당도가 떨어진다.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한 ‘누드배’로 유명. 달고 연하며 물이 많은 맛있는 배가 7.5kg들이 한 상자에 3만∼4만 원. |
윤광미 씨의 콩사랑 www.kongsarang.co.kr | 순 국산 콩으로만 만든다. 사이트 게시판에 주문해 놓으면 그곳 주인인 윤광미 씨가 자신의 집에서 먹을 청국장을 띄울 때 같이 띄워서 보내 준다. 무염청국장, 찌개용 청국장, 생청국장이 각각 350g 한 덩이에 3500원. |
전남 순천시 낙안 www.naganmilk.co.kr | 진하고 고소한 요구르트 판매. 목장을 운영하는 아버지는 신선한 우유를 생산하고 아들은 그 우유로 요구르트를 만들어 택배로 배송. 500mL 9병들이 한 상자에 2만5000원. 또 쪽쪽 찢어져 간식으로 먹기 그만인 스트링치즈도 만든다. |
김혜경 사외기자·82cook.com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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