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GC(파72)에서 열린 미국 LPGA투어 다케후지클래식(총상금 110만 달러) 마지막 3라운드. 지난해 신인왕 안시현은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낚는 절정의 샷 감각으로 9언더파 63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신인 폴라 크리머(미국)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4번째 대회에서 처음으로 10위 이내 진입. 올 시즌 3연속 우승에 빛나는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불참한 가운데 웬디 워드(미국)는 합계 16언더파로 4년 만에 통산 4승을 달성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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