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 노명선(盧明善) 형사5부장이 11일 개최된 ‘검경 수사권 조정 공청회’에서 ‘경찰에 수사권을 줄 수 없다’는 주장을 펴기 위해 “‘일본 경찰의 붕괴’라는 일본 책에 따르면 수사권을 갖고 있는 일본 경찰이 유흥업소 업주, 야쿠자 등과 유착하는 바람에 범인 검거율이 20%대로 떨어졌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자 일본 경찰이 그에게 항의하는 편지를 보냈는데…▽…주한 일본대사관 경찰주재관인 후루야 요이치 참사관은 최근 노 부장에게 편지를 보내 “일본 경찰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런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노 부장이 공개 석상에서 일본 경찰을 비난한 것은 유감”이라고 항의…▽…노 부장은 “후루야 참사관이 공청회 당일 상황을 다소 잘못 전달받은 것 같다”며 “현재로선 답신할 생각이 없다”고만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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