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김 차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건교부 4층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행정수도와 공공기관 이전 등 중요한 현안이 많은데 혼자만 빠져나가는 것 같아 미안하다”며 “(내가) 떠나더라도 잘될 수 있게 마음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홍만표·洪滿杓)는 이번 주 중 김 차관을 불러 왕영용(王煐龍·구속) 당시 철도청 사업개발본부장 등의 무리한 사업추진 사실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방조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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